선호하는 타이틀리스트 골프공 번호?

골퍼들이 선호하는 에디션

1.신제품 출시

타이틀리스트에서 최근에 스페셜 플레이 넘버가 각인된 골프공을 출시하였다.

다양한 골퍼들의 가지각색의 취향에 맞추어서 Pro V1, Pro V1x 스페셜 플레이 에디션은 6가지 번호(1,3,7,33,72,77)로 만들어져 세상에 나왔다.

고객들을 상대로 사전 조사 결과를 통해서 나온 응답 중 팀 타이틀 리스트 멤버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숫자를 출시하게 되었다. 지난 번에 출시 되었던 스페셜 플레이 넘버 리미티드 에디션은 아주 다양하게 조합된 번호들(00,1,3,7,10,11,13,22,33,69,77,88)이었는데 이번에는 아주 심플한 번호의 6가지 조합으로 출시되었다.

2.구성

모델 PRO V1과 모델 PRO V1x 둘 중에서 선택하여 구매가능하며 12구 1더즌이 모두 같은 숫자로만 새겨져 있다. 그리고 샤피펜도 함께 증정되는 제품이어서 나만의 고유의 마크가 가능합니다.

3.볼마킹과 플레이 넘버

1)박상현 _ PRO V1 : 아들이름인 시원C1이 프린트된 볼을 사용한다. 짦은 검은색 선을 긋고 9홀에 한 번 볼을 바꾸지만 볼이 손상되면 그전에도 바꾼다.

2)홍순상_PRO V1x : 타이틀리스트 로고위 검은ㄴ색 점 하나를 찍는다. 집중 하려고 간단하게 마크한다. 번호 상관없이 골고루 사용한다.

3)최진호 _ PRO V1x : 검은색으로 표시하고 기독교인이라서 항상 십자가를 그린다. 한 라운드에 볼을 8개정도 가지고 다닌다.

4)송영한 _ PRO V1 : 넘버 상관없이 볼을 사용하는데 파란색으로 선을 긋는다. 볼은 손상 정도를 보고 기분에 따라 교체한다.

5)모중경 : 빨간색 선을 긋고 높은 번호들을 사용한다. 3홀에 한 번씩 볼을 변경한다.

6)안병훈 _ PRO V1x : 검은색으로 모델 이름 위에 선을 긋는다. 볼교체는 5~8개사이 정도로 한다.

7)박준원 _PRO V1x : JJUN이라는 이니셜이 파란색으로 찍혀있다 플레이 넘버 위에 검은색으로 점을 찍고 선을 그려 스트레스를 조절한다.

8)김경태 _ PRO V1x : 빨간색으로 알파벳 대문자T와 소문자t에 줄을 긋고 승리를 의미하는 영어의 V를 적는다. 4번은 절대 사용하지 않고 3홀마다 공을 반드시 바꾼다.

9)주흥철_PRO V1x : 검정색 화살표를 한쪽에 그린다. 라운드마다 사용 하는 플레이 넘버가 따로 있다. 첫 라운드는 1번으로 시작하여 마지막은 4번을 고른다.

각자의 생각과 개성이 담겨있는 볼 마킹들이 참 흥미롭다.

4. 마무리

프로선수들이 하는 플레이를 롤모델로 하는 일반 골퍼들도 각자의 개성과 철학이 담긴 볼 마킹들을 만들어 내는 것이 골프를 치는 재미 중의 하나가 된다. 나의 가장 선호하는 플레이 번호는 무엇이고 볼마킹은 어떻게 해 볼지 생각해 보면서 골프에 대한 애정도 더 커지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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